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참석하는 내부행사로 진행되었으며, 설립 미션인 “전문적인 수학연구를 통해 수학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”는 정부 출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.
박형주 소장은 현 계산수학연구부와 수리모델연구부를 학문적 임팩트를 성과지표로 하는 ‘응용수학연구부’, 산업적 임팩트를 결과물로 제시하고 산업인력 인큐베이팅과 스타트업을 이끌어내는 ‘산업협력센터’ 두 개의 연구부서로 재편하고, 학술교류와 수학대중화의 중장기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는 ‘교류문화센터’를 설치하여 학문과 대중을 연결짓는 수학문화에 대한 정부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.
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0월 중 NIMS 미래전략워크샵을 통해 2016~2018 연구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,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.